[ 굿모닝충청 ] 충남도 베이밸리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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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이하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할 조직이 윤곽을 드러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이하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할 조직이 윤곽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이 열렸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분과별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보고, 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안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자문위원은 ▲건설교통 ▲산업경제 ▲환경 ▲해양수산 등 분야별로 실제 정부 정책을 입안·시행했던 정부 각 부처 고위직 공무원 출신 8명이 합류했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윤창렬 서울대 객원교수와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 이준원 FAO한국협회 회장, 여형구 한양대 대우교수, 전기정 위동항운 유한공사장, 안재근 하나마이크론 상임감사, 나경환 단국대 교수, 이정섭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민·관 합동 추진단은 민간 30명, 도 공무원 15명 등 모두 45명으로 꾸려졌다.
공동단장에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름을 올린 게 눈길을 끈다.
아산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아산중과 천안고,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시러큐스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과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민선8기 도지사직 인수위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기도 했다.
공동단장에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름을 올린 게 눈길을 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밖에 민간에서는 충남연구원 김동혁 미래산업기획팀장, 백운성 연구기획단장, 충남도의회 안종혁(국민·천안3)·박정식(국민·아산3)·이현숙(국민·비례) 의원을 비롯해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 등이 합류했다.
또한 김곡미 연암대 교수와 김연수 남서울대 외래교수, 박영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종익 선문대 겸임교수,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추진단원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추진단의 구성도 공개됐다.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는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등 활동을 펼 예정이다.
분과장은 기획지원 이창규 기획조정실장, 산업경제 길영식 경제실장, 국토해양분과 홍순광 건설교통국장, 대외협력분과 김영관 정책기획관이 맡는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산만 일대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는 점을 전제한 뒤 “아산만 일대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게 저의 소신이자 철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욕만 있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성공을 위해선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전 장관은 “메가시티의 그림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충남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역할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도에서 추진하던 각 분야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 시너지를 만들고, 메가시티를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형식 부지사는 “무엇을 담을지, 꿈을 어떻게 꾸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위원들께서 의견을 제시하면, 이를 적극 반영해 베이밸리 프로젝트를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석 전 해수부 장관,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행사는 인사말 이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도 관계자는 ”추진전략의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후 순서는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에 대한 분과별 보고,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과 김동혁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기획팀장의 아산만권 발전 방향 제안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메가시티는 충남 서북부인 천안·아산·당진시와 경기 남부의 평택·안성·화성시를 포함하는 아산만 주변 지역이 사업 대상이다.
이 지역은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GRDP 204조 원으로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경기도와 협력해 이곳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경제 관련 최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아산만에 국가산단과 산업벨트 조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을 통한 깨끗한 서해 조성 등 9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건설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이 열렸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자문위원회·추진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문위원회 총 8명
▲윤창렬 서울대 객원교수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 원장 ▲이준원 FAO 한국협회 회장 ▲나경환 단국대 교수 ▲이정섭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여형구 한양대 대우교수 ▲전기정 위동항운 유한공사 사장 ▲안재근 하나마이크론(주) 상임감사.
추진단 공무원 15명, 민간 30명 등 총 45명
▣공동단장: ▲전형식 정무부지사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기획지원분과: ▲이창규 기획조정실장 ▲구기선 예산담당관 ▲김동혁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기획팀장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안종혁 충남도의원 ▲이례 변호사
▣산업경제분과: ▲길영식 경제실장 ▲송무경 경제소상공과장 ▲도중선 투자입지과장 ▲김범수 미래성장과장 ▲이제식 에너지과장 ▲이종현 물관리정책과장 ▲김곡미 연암대 교수 ▲김옥경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 차장 ▲성기평 ㈜에스제이씨 ▲송신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오정례 공주대 교수 ▲이성환 (사) 충남ICT/SW 기업인협회 회장 ▲정영애 선문대 교수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해양분과: ▲홍순광 건설교통국장 ▲김택중 건설정책과장 ▲윤여권 도로철도항공과장 ▲임민식 해양정책과장 ▲김병용 해운항만과장 ▲김연수 남서울대 외래교수 ▲김택환 대보산업(주) 대표 ▲김효실 순천향대 외래교수 ▲신숭식 전남대 교수 ▲유정원 선문대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원규 ㈜진우산업 회장 ▲주희정 한국건축시공학회 이사
▣대외협력분과: ▲김영관 정책기획관 ▲박영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박정식 충남도의원 ▲이정원 (사)아시아사랑나눔 대표 ▲이종익 선문대 겸임교수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당협위원장 ▲이현숙 충남도의원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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